제 목 :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대표 33인은 '독립선언'을 통해 "부끄러운 공영방송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일이 공영방송에 드리워진 정치적 후견주의를 철저히 걷어내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은 출범 이후 대통령 스스로 '언론장악의 생각이 없다'고 입버릇처럼 해왔던 말을 철저히 배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공영방송의 주인으로서 주인도 모르게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있는 정치권력의 암운을 물리치고 어그러진 KBS를 고쳐서 대한민국의 근본이 되는 올곧은 공영방송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KBS 노동자들이) 나의 양심과 시민의 권리를 배반하지 않겠다고 들고 일어섰다. 싸움의 끝은 정해져 있다. 시간 문제"라며 "시민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빠른 시간 안에 가장 바른 방향으로 승리를 만들어낼 것이다. MBC를 지켜냈듯 시민들만 포기 하지말아 달라

KBS도 늘 함께 했다.

우리도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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