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친했던 친구들도 대학 때까지는
못 느끼던 이질감을 결혼하고 10년차 이상씩
되니 너무 크게 느껴요.
꼭 돈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적능력이나 성품, 가치관
문화적 혜택 등등 너무 많이요.
이래서 차라리 비슷한 동네 엄마들이
편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운동특기생으로 대학 가서 운동도 공부도 안하고 학교 출석도 안 하다가 졸업하고
부모님이 마련해 준 장사하는 남편 만나 사는 진구는 이젠 가까이 히기엔 너무
버거운 상대가 되어버렸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