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딸이 몸이 좀 안 좋은데
둘다 최선을 다해 유학까지 보냈고
차별 없이 키웠어요.
큰 애는 결혼해서 외국에 살아요.
작은 애 앞으로 신축 청약해서 집 마련 해줬고,
큰 애 앞으로는 시내 요지의 상가를 물려주려고 하는데
자긴 필요 없다고 동생 다 주라고 하네요.
물론 큰 딸이 엄청 잘 살긴 하지만
부모 맘은 같이 주고 싶은데 거절하니까
동생 생각하는 맘이 고마우면서 한편으론 맘에 걸려요.
저는 우겨서라도 큰 애 앞으로 해주고 싶은데
남편은 큰 애 하자는 대로 하라네요.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