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총 15시간 문여는 개인카페인데 5시간씩 나눠 혼자근무해요
오픈 미들 마감알바
오픈은 사장님이 하고 미들 점심시간은 좀 많이 바빠
1시간정도 사장 미들알바 같이 근무하구요
오후 잠깐 한가하다 제가 일하는 시간은 5시부터 10시까지 마감시간인데 6시부터 9시까지 바빠요
저녁시간 모임으로 많이들 오는것 같아요
혼자 감당하기 힘들날도 있으나 한가한날도 있고 그래요 문제는 손님이 없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어떤날은 5시부터 마감시간까지 엄청 바빠요
그런날도 마감은 바닥 커피머신 컵들 정리 행주 소독커피가루 정리 및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까지 모두 처리해야 되고 여기에 퇴근전까지 음료제조시 필요한 각종분말 청 시럽 등등 다 채워놔야 합니다
청소는 당연 마감알바가 해놓고 가는건 맞는데 음료제조에 필요한 분말이나 청 시럽등등
생과일 주스에 나가는 과일들 소분해 놓고 그외 잡다하게 채워놔야 하는 물건들이 꽤 많아요
테이크아웃 컵 뚜껑 빨대 냅킨 둥등 창고에서 가져와 다 채워둬야하는데 출근해보면 앞타임에서 아무것도 안채워놓고 퇴근해 출근하자마자 빈것들 바로 채워놓느라 숨돌릴 틈도 없어요 컵이나 뚜껑같은거나 음료주문들어왔는데 분말재료 비여있음 창고 다녀오느라 손님 기다리게 해 힘들거든요
재빨리 스캔후 우선 급한것 먼저 창고가서 채우다 손님 주문 받고 또 손님 없음 재빨리 빈것들 채우느라 한시간 이상은 숨돌릴 틈 없이 너무 비빠요
손님 없이 한가하면 금방 할수 있지만 주문 받다 창고가고 다시 빈거 채우고 하니 몇번씩 왔다갔다
다른건 몰라도 테이크 아웃 컵 뚜껑 빨대랑 음료제조 분말 재료정도는 앞타임 알바가 쓰고 난후 채워놓고 퇴근하면 좋겠는데 아무것도 안해놓고 퇴근해요
물론 점심시간 바빠서 그렇구나 하지만 그시간엔 사장도 같이 일하거든요 사장은 아침시간에 전날 마감이 싹 해놓고 가니 채울게 없을테고 미들알바는 재료 턱없이 부족한거 아님 그냥 그대로 두고 퇴근해서
출근하자마자 제가 싹 채우고 정리
음료 주문 받고 바쁘게 일하다 9시이후 문닫을때쯤 청소마감후 퇴근전에 비여있는 모든것들 채우고 퇴근
여긴 머신 마감이후에도 무조건 마감 10시까진 커피 주문을 받아야해서 전부 싹 청소해놓고도 마감시간 임박해 손님오면 커피 내리고 머신청소는 다시 안해도 포터필터랑 컵이랑 주변 다시 닦아야해요
커피말고 복잡한 레시피 메뉴라도 마감 몇분전 주문하러 오면 해줘야하는데 주문처리 후 썼던 재료들 싹 채워야하니 또 창고가서 물건 찾아 채우고 ㅠㅠ
일한지 두달 좀 넘어가는데 너무 바쁘고 앞타임 미들알바는 제가 오자마자 바로 퇴근
마감이 청소하고 정리 물건 채우는건 이해가는데 미들이나 오픈시간에도 틈틈히 물건 채워야 하는거 아는가요? 원래 마감이 모두 이렇게 다 해두고 퇴근하는건가요? 미들알바는 음료만 제조하다 가니 마감보다는 쉬울것 같은데 그시간이 마감시간보다 바빠서 다른건 할수가 없다고 생각들면서도 매출현황 보면 마감시간보다 많이 바쁘지도 않아요 오히려 저녁시간이 훨씬 바쁠때도 많고 음료도 다양하고 매장손님이 더 많을때가 많아요 마감알바가 이런거면 앞으로 마감은 하지 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