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으로 일명 4 JOB을 합니다.
4시간짜리 사무직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4대보험 밎 공제금 제외하고 155만원 통장에 들어와요.
이자도 오르고 생활비도 부족해서 알바를 시작해야겠다고 맘먹고 당근 알바를 찾았더니 50대 여자는 거의 식당일이더라구요.
겂없이 설렁탕집 토요일 10시간 짜리 연락했더니 채용합격 뜨더라구요.^^
밥공기와 뚝배기, 반찬그릇을 끝도 없이 식세기에 돌리고 정리하고 125,000원 받았네요.
몸으로 하는 일은 처음이라 팔.다리.허리등 아팠지만
그래도 벌써 2달 넘게 다니고 있어요.
총 4번하면 50만원
평일 저녁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시급 12,000원씩
3시간짜리 일도 시작했어요.
처음 알바를 넘 빡센 곳에서 트레이닝을 해서 인지
저녁식당 설거지는 쉬워서 덜 피곤하고 할만합니다.
한달 20일 계산하면 72만원
300백을 채우고 싶단 생각과
나도 남들처럼 8시간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에
아침에 1시간 유치원 등원시키는 일을
이번주부터 하기로 했어요.
오늘까지 5일 했는데
1시간 일이어도 준비시간과 집에 돌아오면
얼추 2시간이 걸리네요.
시급 13,000
20일에 26만원
정기월급 155+주말 10시간 알바 50 +평일 3시간 알바 72+
등원도우미 26=302만원
설거지나 등원도우미는 자의.타의에 의해서 한두번 빠진다고 생각하면 300백을 못버는거죠.
암튼 아직은 몸쓰는 일이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고
괜히 열심히 살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결론: 노후 준비되신분들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