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오후5시반쯤
벨이 마구 울리고 연이어현관문을
걷어차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보니 아무도 없더라고요.
엘베는5층인 우리층수에 멈춰있고.
그전에도 이런일이 있었는데
번번이 열어보면 아무도 없었어요.
엘베가 우리층수에 멈춰있고
제가 현관문을 열어 바깥상황을 확인하기까지는
불과 2,3분.
누군지 확인할수 있을듯해서
관리사무소에 가서. 씨씨티비를 열람해보니
그시간대에 아파트로비까지 와선 엘베앞에서 점퍼모자를 뒤집어쓰고 5층을 누른뒤 모자로 얼굴을 감춘채 내리는 두아이.
그런데 아파트 엘베를 타기전까진 모자를 쓰지않았기때문에 곧 아이의 학교 급우라는걸 알았어요
이친구둘의 모습이 또 모자로 얼굴을 감추고 계단을 내려가 로비앞에선 모자를 벗어젖히고 나가는 모습이 씨씨티비로 남았어요.
이친구중 하나는 너무도 친했었는데
올해 초에 그냥 멀어졌대요.
그런데 피구할때 정면으로 아이얼굴에 가격한적도 많았고
지난 1학기에 볼에 푸른멍이 있어서
왜그랬냐고 하면 부딪첬다고얼버무려서
그냥 넘어가곤했어요.
그 일학기무렵에 그 두친구들이 우리아이를
험담하고 귓속말로 킬킬대곤 했다는데
잘지내라고 하고 사과도 해주어서
그걸로 끝난줄알았어요.
씨씨티비를 확인후 아이가
너희둘의 얼굴 다 찍혔다.왜그랬냐고 전화하자
그런적이 없다고 하다가.
두번다신 그러지않겠다고. 사과문자와
구름모양의 이모티콘을 여러차례 보내왔어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