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불자님) 제가 칠성줄이 있어 절의 칠성각에 다녀왔어요.

저는 불교신자도 아니고, 무속이나 그런것도 잘

모릅니다.

 

칠성신앙은 불교가

유입되기 전에 한민족이 숭상숭배 했던 옛할머니들이

정안수 떠놓고 빌던 그런 종교이다. 라고 공부했고.

절의 주인은 대웅전!

칠성각, 산신각은 별당? 같은 곳이라고 공부했고요.

 

되는일이 너무없고 앞이 콱콱 막힌지 십수년째라

점을 보러갔는데, 몇군데에서 제가 빼박 칠성줄이라

칠성에 기도를 해야지 교회, 성당? 너는 안된다!!

 

그런데.. 저희 동네에 엄청 유명한 절이 있어요.

멀리 타지역에서도 일부러 기도하러 오는 절이 있는데

거기에 칠성각이 있더라고요.

 

첫날은 아무것도 모르고 마음속 기복을 원하는 소원을

빌었고,  그 다음번 부터는 마트에서 쌀을 좀 사서 올렸어요.

 

그리고 지금 어떤 문제 3가지가 너무 시급하니까

이것좀 들어주십사.. 기도를 했어요.

기도가 성취되면 1. 한달에 한번씩은 꼭 쌀을 사서

기도하러 오겠다.

2.반듯하게 매사 내 성격 바꾸며 배우는 자세로 살겠다.

3.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쌀이나, 라면을 꾸준히 기부

하겠다.

 

한달쯤 기도를 했는데,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당장 뚝딱 이루어 지는 문제는 아니니까 기도를 

계속해야 하지만..

그리고 제가 그냥 칠성각 기도를 그만하고 싶어요.

내일부터는 안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세월이 흘러 이 기도가 만약 성취될 수도

있잖아요?

 

만약 이루어진다면

제가 했던 서원중에 2,3번은 계속 할거예요.

그런데 1번이 신의 입장에서는 중요할텐데..

그걸 안하기가 참 마음에 껄끄러움과 찝찝함이 있어요.

 

절의 스님이 삼성각, 산신각,칠성각은 서원을 해놓고

지키지 않으면 인간에게 가차없이 무서운 신들이다?

이런 내용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찜찜하고 그러네요.

저는 어떻게든 이루어 낼건데.. 1개월을 절의 칠성각에

갔지만.. 다녀와서 마음이 편하다기 보다는, 갸우뚱?

찜찜함.. 그런 느낌이 있어서 그만 가려고 해요.

 

불교와 칠성각은 다르지만, 불자님들께 여쭤보고 싶네요.

절에 있는 칠성각을 다녀왔으니, 불자님들은 분위기를

잘 아실듯 해서요.

 

이런 서원 잘 못 한것 같은데,(1번)

2번3번만 잘 지키면 아무 해악이 없는걸까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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