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원돌봄 선생님으로 일하시는 분 계실까요?

만4살이에요 

눈치나 인지력이 좋고 말을 잘하다보니 좀 자기가 똑똑한 줄(?)  아는 자기 주장 강한 아이에요

훈육 고민 많이 하면서 끌고 왔더니 이제 좀 말귀 알아듣고 꽤 대화가 되고 있어요

 

아이 하원 때부터  돌봄 해주실 선생님 모실 예정인데 모르는게 많아서 여쭤보려구요

선생님 근무시간은 5시반-8시 (2.5시간)   시급 14,000 이고 (일 35,000)

제가  주로 7시40분  내로는 집에 도착을 해요

제가 도착하면 8시까지 안계셔도 되고 바로 퇴근하시면 되세요

 

1. 국경일 같은 빨간날은 오시지 않으셔도 급여는 그대로 드리는건지요?

 

2. 급여는 말일에 드리면 되나요?

 

3. 만약 국경일 같은 빨간날 근무 안하신 건 급여 드리지 않는거라면

   저는 어짜피 월 돌봄비로 책정해 둔 금액이기도 하고  

   근무유무 상관없이 지급을 해드릴 생각인데요,, 

   가끔 그런 휴일에 제가 꼭 필요한 볼 일을 보게 될 경우에는 부탁드리고 싶어요

   근데 어쩜 선생님도 그 휴일에 쉬시면서 약속을 잡으실 수 있을테니

   이건 좀 무리가 있을거 같기도?? 

   (1번 질문이 근무 안하셔도 지급해드리는거다! 이게 답이면 3번은 없던걸로 ㅎㅎ)

 

4. 보통 현관 비번을 알려드리나요? 현관카드키를 드리나요?

 

5.  현재 하원 후 아이 루틴은 이렇습니다

4시반 하원하고  군것질류 조금이랑 과일 먹구요

그리고 장난감 가지고 혼자 놀기도 하고 할머니랑 놀이터나 산책하기도 하고

저녁 먹기 전에 30분 정도 미디어 보고나서 저녁 밥 먹고

엄마가 오면 조금 더 놀다가 씻고 책 보다가 자요

 

선생님 오시면 5시반 하원하고 군것질, 과일 좀 먹고 쉬다가 

6-7시 사이에 티비 30분 정도 보여주시고 준비되어 있는 저녁 데워서 먹도록 해주시고 

엄마 오기 전까지 놀이 같이 해주시거나 혼자 장난감 가지고 노는거 지켜봐주시기

(휴대폰 보는 건 가급적 자제해주시면 좋겠어요 ㅠ)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림, 책읽기 이런거로 잘 끌어주시면 더 좋겠지만

아직 그런 루틴으로 잡혀있는 아이도 아니고,,

아가도 아니라서 놀이 같은것도 약간 좀 에너지가 필요할거라

선생님이 힘들어 하시면 어쩌지? 이런 생각도 들구요 

남자 아이라서 몸으로 노는것도 엄청 좋아해서 엄마인 저는 늘 

복식호흡하면서 놀아주네요 (이걸 바라는건 아닙니다~)

 

5. 면접도 사실 어떻게 봐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랑 같이 한 시간 정도 있으면 궁금한거 여쭤보고 아이 대하시는 모습이나

   말씀하시는 어투나 어조 같은거 참고하려구요

   선생님이 원하시는 것도 들어보고 조율이 가능한지 알아보구요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

좋은 분 , 아이를 많이 사랑하시는 분 인연이 닿고 싶네요

맘까페 같은곳에서는 좋은 분 인연 됐다는 글들 보이던데

저에게도 그런 행운이 있으면 너무 좋겠어요!

 

조언 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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