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조국혁신당 김선민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고위원, 국회의원 김선민입니다. 

정치에는‘졌잘싸’가 없다지만, 
곡성과 영광, 금정에서 보여준 조국혁신당과 박웅두, 장현 후보의 모습은 
‘졌잘싸’ 그 이상이었습니다.
후보단일화에 성공한 류제성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결과가 바로 지방선거 재보궐선거임에도 
64.6%, 70.1% 라는 높은 투표율로 나타났다고 확신합니다.

이 높은 투표율을 이끌어내는 데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가장 컸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긴 세월 호남의 맹주로 자리잡아온 민주당에
자그마한 불만이라도 표시하고 싶어 선거를 보이콧하려던 분들,
어차피 민주당이 당선될 게 뻔하니 나 하나 빠져도 그만이라 생각하며
투표장에 가지 않으려던 분들,
이 분들을 선거의 장으로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저희 조국혁신당이 정말 좋은 후보를 발굴해 
이번 선거에 뛰어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에서 얻은 24.25%의 득표율을 넘어섰습니다. 
조직 기반 없이 실시한 지역구 선거에서 35.84%와 26.5%를 얻었습니다. 
비로소 조국혁신당은 전국정당으로 도약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번 선거를 뒤돌아보며 
지역에 천착한 풀뿌리 정당으로 자리잡기 위한 대장정에 나설 것입니다. 
사회권 선진국이 탁상공론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점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곡성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6주 동안 국정감사장과 곡성을 수차례 오가며
곡성군민 여러분을 만나뵈었습니다. 
선거 결과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6주라는 시간 동안의 과정이었습니다. 

곡성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곡성군민 여러분은 더 할 나위 없이 따뜻했습니다. 
손가락 세 개 펴서 응원해주시던 택시기사님
요러코롬 외딴 곳까지 와줘서 고맙다고 손을 잡아주신 어머님, 
이번에는 다 되어부렀어 하며 안심시켜주시던 아버님,
정말 고맙습니다. 

곡성군보건의료원, 삼강원, 삼기노인요양원, 옥과보건지소 소아과과장님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보건복지분야 종사자 여러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게 봉사하시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곡성은 저에게 새로운 꿈을 품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후보와 함께 꾸던 사회권 선진국의 꿈, 
행복지원금, 마을회관 반찬배달, 왕진버스, 마을요양원의 꿈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박웅두 후보님과 나애경 여사님, 
그리고 선거캠프에서 활동하신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 분과 함께 곡성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면서
후보님 부부의 삶에 저는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3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곡성에서 농사를 지으면서도
전라남도 조례안 주민발의를 주도해
곡성군민들께 농민수당을 안겨주었습니다. 

섬진강유역 수해피해 곡성대책위원회를 세우고
630일동안 서울과 곡성을 오가면서 힘써
수해피해를 입은 1,300가구는 배상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존경해 마지않습니다. 

이제 가슴 속 한켠을 곡성을 위해 비워두렵니다. 
앞으로도 곡성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제 힘이 닿는 대로 곡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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