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조금전 살림남 박영규 님 아들얘기…

가슴이

먹먹하네요..

저도 작년에 갑자기 혈액암 판정을 받아서 골수이식 받았거든요.. 아들 둘인데 11살7살이라 얼마나 울면서 인터넷으로 20살 때 사진 합성 신청해서 받고서 가슴에 품고...골수이식 받고 머리 삭발했나 몰라요...

박영규 님 말씀처럼 제가 상상했던 미래의 아들들 모습 그 모습 그대로였어요... 

마음아프고 무너지는것을 어찌 하지 못하고 자식앞세우면 부부가 이혼한다더니(박영규씨는 그 전에

이혼했다고는 하지만) 그래서 저렇게 사혼까지

했나 싶네요..

엄청슬픈데 인생이란 아이러니하게도 이식편대숙주반응으로 아이러니하게 눈물이 흐르지 않네요  아마 아는분들은 아실꺼예요 골수이식은 안구숙주가 눈물샘을 마르게 하거든요 그래도 살아있음에 감사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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