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만 건너면 백화점인데
갑자기 필요한 거 생기면 편한 옷입고 바로 가서 사와요.
오늘도 갑자기 애플 펜슬이 필요해서 백화점에 가서
사오면서 리빙관에서 지하 식품관까지 산책하다가 왔어요.
교보도 들려서 책 구경도 하고 문구류도 사고..
문구류는 나이가 들어도 사고 싶어져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백화점이라고 하니
개방감이 커서 시야도 시원하거든요.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엔 백화점으로 걷기 운동하면서
트랜드도 구경하고 옷수선 할 거 있으면 설렁설렁 옷들고 가서
수선하고 핫한 맛집 포장도 해오는 등
백세권이 주는 편리함에 감사하며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