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댁식구들 앞에서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친정 식구들 앞에서는 본인이 있으면 평상시 부르는 애칭을

본인이 없으면 성까지 붙여서 이름으로 말합니다

 

근데 시댁식구들 앞에서 본인이 있건 없건 오빠라 했어요..

제가 장녀라 오빠도 없었고 오빠가 있었으면 해서 연애때부터 25년 넘게 그렇게 불렀거든요

 

물론 밖에서는 남편이 내지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이젠 나이도 들고 애도 직장을 다니는데 그렇게 불러서 되겠느냐고 시아버지가 말씀하셔서...

ㅇㅇ아빠가..이렇게 부르는것이 어떠냐고...

참고로 시어머님은 시아버지를 아빠라 부르고 동서도 시동생을 오빠라 부릅니다

 

ㅇㅇ아빠라 부르니...남편도 어색해하고 아이가 별로 안좋아합니다

왜 아빠의 이름이 있는 한사람을 ㅇㅇ아빠란 틀에 가둬두냐고..그렇게 안불러도 자기 아빠인건 변하지 않는다고..

차라리 아빠의 이름을 부르라고..

ㅇㅇ씨..그렇게..아니면 애칭을 부르던지..

 

음..근데 안불러봐서 ㅇㅇ씨 라는게 입이서 잘 안나오구요..

애칭을 부르자니..꼭 강아지부르는거 같아서 별로 안좋아 하실꺼 같아요

한국에 좀 오래 있을꺼 같아서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

ㅇㅇ씨가 제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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