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자식 나이가 20대 후반이예요 아무말없이 딸 사진을 쓱 내밀어요 너무 예쁘더라구요 엄청 꾸며서 아이돌 같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이쁘다 막 해줬더니 가끔 사진을 계속 보여주더라구요 여기까지는 괜찮아요 딸 실물을 보게 됐는데 다른 사람이 있는거예요 뽀샵을 얼마나 잘했는지 완전 다른 사람이예요 뽀샵기술이 좋은건 알지만 완전 다른사람인데 실물 본 이후에도 계속 사진을 보여줘요 근데 거짓말을 못하겠는거예요 그렇다고 실물이랑 완전 다르다 할 수도 없고 뽀샵도 왠만큼 해야지 그래서 말을 안하고 넘어가는데 잊을 만하면 또 사진을 보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