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지가 뭘 안다고”
명태균 씨와 나눈 카톡에서 김건희 씨가 자기 ‘오빠’에 대해 쓴 글들입니다.
김건희 씨는 ‘오빠’라고 부르지만, 국민에게는 ‘대통령’입니다.
그러니 이 말은 “철없이 떠드는 대통령”, “무식한 대통령”, "대통령이 뭘 안다고"와 같은 뜻입니다.
이 나라에 김건희 씨보다 ’대통령의 수준‘을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을 '훌륭한 지도자'로 떠받은 정치인과 언론인, 지지자들을 보고 김건희 씨가 얼마나 비웃었을까요?
무식하고 철없는 사람을 숭배하라고 부추기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자가 너무 많습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이 지배하는 나라에선, 파렴치가 '공중도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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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로 대통령실 해명이 나왔습니다. 대화 내용 중의 '오빠'는 대통령이 아니라 김건희 씨 '친오빠'라고.
이준석 만나는 일에 김건희 씨 친오빠가 관여했다는 건가요?
김건희 씨 친오빠가 철이 없고 무식해서 명태균 씨를 고생시켰다는 건가요?
대통령실 주장대로 '사적인 대화'라면, '준석이'는 개 이름이라고 변명하는 게 더 설득력 있겠습니다.
국민을 바보 취급하더라도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죠.
준스가, 너무 짜치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