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한번씩 가는데 이상한 것들을 남편손에 들려보내요. 약파는 곳에 따라다니면서 받은 냉동만두 냉동단팥빵 떡 같은거요. 상표도 없고 교자만두라고 써있는데 재료 의심스럽고요. 손대기도 싫거든요. 냉동단팥빵은 심지어 뜯어서 한두개 먹은걸 보냈어요. 먹어보니 맛없어서 보낸거겠죠. 시어빠진 묵은 김치도 한통 보냈는데 이웃집에서 준거랍니다. 자기가 먹기 싫으면 버리면 될껄 왜 며느리집에 보낼까요. 남편은 주는데 안받을수 없었다며 저더러 버리랍니다. 이런걸 보내는 심리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