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조작 지시 명태균 육성 입수
"명씨 지시대로 표본 작업"…경선 결과와도 전면 배치
[뉴스토마토 김기성·박현광 기자] 명태균 씨가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여론조사 실무를 담당했던 강혜경 씨의 설명도 명씨의 조작 의혹을 뒷받침합니다. 강씨는 앞서 <뉴스토마토> 단독보도에 계속해서 등장했던 핵심 제보자 E씨로, 오는 21일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모든 진실을 밝힐 예정입니다.
15일 <뉴스토마토>가 확보한 명씨와 강씨 간 통화녹음 파일에 따르면, 명씨는 2021년 9월 강씨에게 전화를 걸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홍준표 대구시장보다 2~3%포인트 높게 나오도록 여론조사 결과를 만들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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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