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만남 말까요?

애들 친구 엄마 a,b 만나기로 연락만 하고선,

아직 약속은 정하진 않고 곧 추진하려했는데요.

 

 a와 작년즘 만났을때, 제가 밥사고, a가 차샀구요.

최근 1:1로 만나서 a가 커피 사줬어요. 

b는 개인적 만남은 없었는데, 

애들끼리 모였다가 b가 애들 밥을 사준적이 있고요. 

(최근 a,b가 급속도로 친해진 분위기같고요) 

 

그래서

둘다에게 고마운 마음에 약속 추진해서

제가 밥을 사려했는데요. 

 

어쩌다 b와 친분있던 c와 오랜만에 연락했다가 

b가 제가 눈치없다고, 별로라는 식의 뒷담화와

여러 뒷담으로 c가 피곤해져서 b를 멀리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나 별로라는데 만나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도 부질없는 만남이 피로한 생각이 드네요.

 

아직 약속 정한것도ㅜ아닌데 

약속하지 말까요? 

만나자고 말은 제가 꺼내놓고

좀 실없는 사람 같을까요?

그러든말든 개의치는 않지만요.

그냥 마음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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