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 뒷담화 좀할께요

중간에 낀 외아들에 아래위 시누들이 많아요

직장 그만둔뒤부터 어머니 관련 치다거리는 제가 다하고있어요

본디 씩씩하고 기골이 장대했던 어머니도 80부터 병원 문턱이 닳게다니십니다

심혈관 시술후 쭉드시는 약이있는데 1년에 한번씩 여러가지 검사하시거든요

지난주해둔 검사결과들으러 병원갔는데

뭐 지난번과 크게 변화없이 여기저기 무난하니  건강하신데   연세가 많다보니(85세임)

낡은 문의 경칩이 삐걱대듯 심장소리가 조금 깨끗하지않게들린다.하지만 크게 신경쓰실건없다(쌤이 딱 요렇게 말씀하셨어요)

집에와서 시누가 엄마 괜찮더냐고 전화왔는데 거의 땅속으로 꺼질듯한 목소리로 ..안좋단다~~심장이~~~~에휴~~~~~~

우리 어머니 꽤 담백하고 쿨하기까지한 분이셨는데 와~~놀랬어요^^;

시누들 저한테  전화 연속으로오는데 

노화로인한 약간의 심장기능저하가있다던데요........그랬어요

갱년기로 하루에도 여러번 벌떡증이일고 시어머니 절반 체중에 몇년된 이석증때문에 수시로 핑도는 제가 더 중환자삘인데 

왜 저러실까요?

영~눈치없는분도 아녔는데ㅡㆍ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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