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생인데.. 화장끼 없는 얼굴인데도.. 참 곱네요. 눈빛도 선하구요. 온 세계가 전쟁통인데 인터뷰 안하겠다는 생각, 결정이 정말 대단하고 칭찬받아 마땅한 사람이구나 싶습니다. 톨스토이 문학상, 안데르센 문학상도 한국 여성 작가들이 탔다고 하는데.. 그동안 책을 너무 안 읽었구나 반성했습니다. 혼란한 시기마다 이렇게 선구자적인 사람이 자신의 뚜렷한 주관으로 사람들을 깨닫게 하고 선순환으로 이끌어 가는구나.. 박세리 키즈들이 줄줄이 나온 것처럼.. 이제 또 한강 키즈들이 줄줄이 나오겠구나 싶어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