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강 작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네요

5.18

저 국민학교 4학년때죠

뉴스에선 유언비어에 속지말라고 매일 나오던때

어린나이에도 뭔가 이상하다 느꼈죠

나이들어서 그게 다 진실인줄 알고 정말 큰 충격받았죠

아직도 관련 사진도 기사도 가슴아파서 못 봐요

전두환 사면한건 진짜 김대중 대통령의 과오라 생각하구요

이때껏 전두환 아들이 경영하는 시공사 책 한번 사본적 없어요

 

한강 작가가 소년이 온다 매일 매일 울면서 정말 힘들게 썼다고 합니다

이제 문학의 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진실을 알게 되겠죠

정말 좋은 작품 써주어서 감사합니다

 

(전 읽지않고도 가슴이 아파 읽을 용기를 못내고 있지만 더 많은 분들이 읽기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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