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손절한 동네맘.. 최근 주마다 만나자고 톡이 오네요.

1년 반전, 4년정도 만난 아들친구엄마를 손절 했어요. 이유는 너무 짠순이어서...4년동안 제가 5번정도 밥을 샀는데...그 엄마는 쿠폰(스벅,투썸)으로 커피만 먹기 원하는 거 같아 저도 거기에 맞추었네요. 어쩌다가 끼니 때 되면 제가 4년동안 5번 밥 산거에요. 그래도 왜 관계를 유지했냐면 립서비스가 좋아서 관계를 유지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나중엔 지치고 립서비스마저도 짜증 나더라구요. 그래서 1년 반전에 손절 했는데 추석전 우연히 동네에서 마주쳤어요. 저한테 반가워 하면서 말을 걸더라구요. 저한테 식사대접 하고 싶다고...그래서 우회적으로 거절 했어요. 그랬더니 그 이후로 주마다 톡이 오면서 식사하자고...난 계속 우회적으로 거절하고...내 아들과 그 엄마 아들은 초등때부터 지금 대학생(같은학교 다님)이 된 지금까지 절친이어서 그 엄마에게 모질게는 말하고 싶지 않고 우회적으로 계속 거절(5번정도 거절함)하고 있는데 그엄마 오기로 나한테 이러는 걸까요? 만날때는 만원 한장 못쓰는 사람이 왜 계속 식사대접을 하겠다고 저러는지 심리가 뭔지 계속 거절하는데 만나자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끊어진 인연은 잇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리고 50되서 짠순이는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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