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에게 해주고 싶은 말

내가 미소로 대했다면 

아이들도 나를 보고 웃어주겠지

내가 상냥하고 따스하게 말을 걸었었다면 

아이들도 다정하게 말을 걸겠지

내가 짜증내고 예측불가능하게 화를 냈다면

아이들은 방문도 닫고 마음의 문도 닫는 거지

 

날도 시원해졌으니 생각이라는 걸 좀 해보기를 바라며

말했더니 

역시나 말귀를 못 알아듣고 내가 애들 눈치나 보고 살라는 거냐 라는데 ..

이번 생은 틀린거죠?

기대치가 없으니 신기하게도 화도 안나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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