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전라도가 대단한 것 같아요.
제가 어느 댓글에도 달았지만
정약용과 같은 조상들의 유배지로 많이 갔던 곳이라
현자들이 많이 살았다고
서민들의 의식 수준이
다른 그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것은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5.18민주화 운동 이후
시민의식이 더욱 더 높아지고
정치에 관심도 많고
역사의식도 다 높은 것 같아요.
매번 투표율도 제일 높잖아요?
오래 전에
전주인지 광주인지
어느 학회에 갔다가
인문학 전공인 남편이 그 곳의 학술지가
다양하고 종류도 많아서
많이 놀랐다고 했어요.
역시 그런 곳에
뿌리를 둔 작가라
인문학을 다시 꽃 피게 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 아니였나 싶네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