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가 예중 입시에 떨어졌어요.

82로 태교하고 낳은 아이가 벌써 초6이 되어서 예중 입시를 보고

불합격이 되었어요.  ㅠㅜ

간절하게 준비해도 어려운 시험인데  기간도 짧았고 중간에 갈팡질팡

집중을 못한 시간도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불합일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기대가 컸나봐요. 

발표 후 엄청 울고 내내 멍하게 있네요. 

좋아하는 음식으로 저녁차려주고 그냥 지켜보고 있어요.

편입준비하고 예고도 갈거라고 하는데요. 

예중이 안되는 수준이면 악기에 재능이 없는게 아닐까... 요... ㅠㅜ

아이는 악기를 정말 좋아하기는 해요. 

선생님도 또래에 비해 진지하고 잘한다고 항상 칭찬하셨었지만

결과는 불합격이니까요. 

 

아이가 숨죽여 우는걸 보는데 정말 애간장이 녹네요.

대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일텐데 벌써 이러니

앞으로 입시가 걱정스럽습니다.

82에 다양한 일상 글이 올라오는 시기를 틈타서 저도 마음 속 걱정 털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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