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과의 대화

오늘 큰 애가 반팔을 입고 나갔어요.

날씨가 쌀쌀한듯해서 긴팔 입으라니까 그냥 가더라고요.

쟤는 왜 말을 안들을까 혼잣말 했더니 

대화 잘 안하는 남편이 저에게

당신은 어릴 때 부모님 말 잘들었어냐 말하더라고요.

무슨 의도냐 당신은 잘 들었냐 물으니까

자기는 부모님 말 어겨본 적이 없대요.

아이들 훈계할때도 

저에게 당신은 핸드폰 안보냐부터 꼭 화제를 저로 돌리네요.

기분이 나쁜데 나쁜게 맞는건가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