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올라오는 글들 보면 그동안 댓글에 상처받아 글 안/못 쓰고 있다가
이제 쓴다는 분들 많으시던데 어떤 댓글들에 상처를 받으셨던 걸까요?
저는 그동안 일상적인 얘기/질문들 하면서 크게 상처받았던 적은 한번 정도 기억나는데
사실 이건 상처라기보다는 좀 충격이어서 계속 기억하는 것 같아요ㅎㅎ
당시 이직 관련으로 힘든 상태라 넋두리와 약간의 징징거림이 섞인 글이었는데
어떤 분이 댓글로 '그 정도 스펙이면 그 직장 감사하며 다녀야지 이직 꿈꾼다'고
막말하셨던 거 아직도 안 잊혀져요ㅋ 니 주제에 이직 생각이라니 가당치도 않다는 그 막말ㅋㅋ
정치적인 글들, 인신공격 같은 거 제외하고 나랑 다른 생각을 펼치시는 분들 댓글은
그다지 상처라고까지 생각되진 않던데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