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에 두집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이사와서 보니 옆집이 짐을 박스로 두고 있더라구요
음료수, 캔커피, 콜라 같은거를 집에 안들여 놓고 열어서 하나씩 먹나보드라고요.
암튼 그집쪽으로 택배도 많고 뭔가 짐이 많더라구요
박스에 바퀴벌레 딸려온다고 그러나 뭐 그런생각 잠시하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얼마전에 엘베에서 내리면 그집쪽 복도쪽에 (가져가면 다 잡아요) 이런걸 붙여뒀더라구요
순간 자기집현관에 붙이던가 그래 박스를 널어두니 누가 가져갔나 싶다가
같은층에 두집인데 우리집 의심하나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금방 종이를 떼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늘보니 아예 코팅을 해서 떡하니 붙여뒀는데 그냥 못본척해야하나
아님 관리실에 말할까 싶기도 하고
괜히 분란만들까 싶어 가만히 있습니다. 이게 일반적인가요?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