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먹고 싶은 거 못 참는 건 짐승이라는 말을 ... 대놓고 하더라구요.

 

점심 닭 국수 전골을 동료들과 먹고 들어오면서,

한 동료가 다이어트 도루묵 되겠다는 말을 했어요.

제가 나이 먹으니 살이 진짜 너무 잘 찐다고 많이 먹는 것 같지도 않은데. 라고 했고.

깡마른 한 동료가,

저 과일, 탄산 절대 안 먹어요. 그러길래,

마른 체형이잖아? 근데 그렇게 조심해? 했어요.

40대 접어드니까 살이 쪄요.

그래서 과일 절대 안 먹어요, 과일 먹으면 살이 막 쪄서.

우리 엄마가 어릴 때부터 먹는 거 못 참는 건 짐승이라고 가르치셨어요.

그래서 참는 게 습관이 됐어요. 그러길래,

어머님이 일찌기 잘 가르치셨네. 했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내가 비만이거나 한 경우면 그 동료도 그런 말은 안... 못 했겠죠.

솔직히 말한 건데,

왜 복잡한지,

지금 먹고 싶은 거 못 참아서 찔리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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