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어깨가 아픈지 좀 오래되었는데 귀찮아서 병원 안가다가
가족을 정형외과 데려간 김에 망설이다가 진료를 받았는데
주사치료를 해주더라고요.
맞으면서 물어보니 스테로이드가 소량 들어간 주사라고..
주사 놓기 전에 말해주시지..ㅠㅠ
예전에는 히알루론산이나 식염수 주사만 맞아봤어요.
얼굴이랑 몸 붓고 며칠째 안면홍조에
얼굴이 저절로 못생겨지고 몸무게 1-2킬로 늘고..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벌건 얼굴로 다닐려니
기분이 절로 꿀꿀해지네요.
그냥 스트레칭하며 달래가며 살껄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제 체질이 소염진통제 등 약에 많이 예민하기도 하지만
다시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맞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