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이 제 생일이라 타지에서 학교 다니는 애들이 오는데.
외식 할까 했다가
나가서도 다 사먹을텐데 집에 와서라도 갓지은 밥에 집 메뉴 먹이고 싶단 생각에
장을 잔뜩 봤어요.
클라식한 한식 생일상 차림으로
갈비ㆍ잡채. 박대구이 .오징어 초무침. 나물.
겉저리. 등등 해보려구요.
혼자 부엌지옥일텐데 그래도 내 새퀴들먹인다고 생각하니 기운이 차려지네요.
미련한 거 아니겠죠?
작성자: ᆢ
작성일: 2024. 10. 11 09:38
낼이 제 생일이라 타지에서 학교 다니는 애들이 오는데.
외식 할까 했다가
나가서도 다 사먹을텐데 집에 와서라도 갓지은 밥에 집 메뉴 먹이고 싶단 생각에
장을 잔뜩 봤어요.
클라식한 한식 생일상 차림으로
갈비ㆍ잡채. 박대구이 .오징어 초무침. 나물.
겉저리. 등등 해보려구요.
혼자 부엌지옥일텐데 그래도 내 새퀴들먹인다고 생각하니 기운이 차려지네요.
미련한 거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