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미용실 진상인가요?

지인에게 소개를 받아서 한 미용실에 전화해서 커트 비용을 문의했더니, 6만원이라고 답하더군요.

 

예약 후 방문했더니 커트 후, 자연스럽게 머리 감으러 가실게요 그러길래 머리도 감았어요

 

그런데 계산시에 커트 6만원에 삼푸 1만원추가해서 7만원이라기에 7만원 결제후 나왔어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처음 유선상 커트가격 문의시, 머리 감기전에 샴푸비용 1만원 추가된다고 안내하지 않은게 불쾌하더군요

 

그래서 미용실에 전화해서 샴푸비용은 사전에 안내해야 제가 선택하는거 아니냐고, 결제시 통보는 아닌것 같다고 좋은말로 얘기하자, 미용사가 사전안내는 깜박했는데 원래 샴푸비용 2~3만원 추가인데 단골소개라서 아는줄 알았다는 둥 반성없이 변명만 하더군요

 

저라면 어머 죄송해요~사전 비용안내 안했으니 샴푸비용은 안받을게요 라고 할것 같은데 그런말은 안하고요. 1만원 환불해준다고 하면 제가 어련히 환불까진 아니라고 말았을건데

 

참 사람이 인성이 별로란 생각이 드니 머리가 마음에 들어도 다시는 가기 싫어지네요

 

제가 미용실 진상인가요?

 

참고로 같이 방문한 친구도 머리에 물 다 뭍힌 후, 샴푸비용 1만원 안내를 뒤늦게 하기에,  친구가 절  가르키며 제 친구는 미리 머리 감고왔어요 라고 말했다던데

 

그럼에도 그 후 커트한 제게 샴푸비용 안내 없이 머리 감으러 가자고 하니 단순 실수가 아닌 고의로 속인게 확실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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