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당근하면서 오는 분들이

최근에 가을 겨울옷들 정리하면서

새거나 상태좋은것들 당근을 했는데요.

제옷들을 가지러 오시는 분들이

죄다 비싼 외제차들을 몰고 오시네요.

만원~만오천원에 가디건이며 조끼, 경량, 청자켓 등을 정리했는데요.

제가 어플로 차단기 예약을 해드리고

통과 알림이 오면 내려가서 차에 전해드렸거든요.

와 노랑 페라리 스포츠카부터

벤츠니 아우디, bmw 

차를 잘 모르지만 다 고가 외제차들였어요.

저는 10년된 그랜다이저 타면서

옷들을 많이도 샀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찌됐든 당근에 재미붙이면서

올해는 제 옷은 흰면티나 속옷 등

이런 소모품 스러운 것들이 아니면

구입하지 않았답니다.

근처 부촌에 사는 분들도 중고거래를

많이하시네요.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구요.

있는 것들로도 다 갖췄고 앞으로 3년은 충분해요.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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