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 전화를 너무 많이 해요.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주말부부이고요.

 

아이는 중학생.

 

하루 6번 정도 전화합니다.

 

전화하고 별 용건 없이 끊었는데 1시간 있다 또 전화해요.

 

아이 얘기 하고 주말에 뭐할지 얘기하구요.

근데 특별할 것도 없이 똑같죠.

 

진짜 한계에 달했어요.

 

제가 뭐 묻는다고 메시지 보내면 꼭 전화가 와요.

버스에 있다거나 도서관에 있는 줄 알면서도 전화를 해요.

 

저는 전화통화를 안좋아해서 남편 말고는 평소에 전화를 한통도 안해요.

 

참고로 의처증 전혀 아니고 요즘 전화가 부쩍 심해졌는데 본인 회사에서 차량으로 이동할 일이 많이 생겨서 그때마다 전화하는 듯요. 

 

이거 남편한테 말하면 섭섭해할까봐 지금껏 참고 있는데 얘기해야 될 거 같아요.

 

오늘도 지금까지 세 통 전화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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