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망각이 있어 다행

추석즈음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해서

엄청난 분노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고

쏘울 메이트인 언니에게 객관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장시간 전화로 토로했던 일이 있었어요.

물론 추석연휴도 다 망쳤죠.

그만둘 생각까지 하며..

그로부터 한달도 지나지 않은 지금 너무 평온한 오늘이네요.

이렇게 격정도 분노도 사랑도 미련도 다 시간과 함께 바래져 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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