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재혼기회있었지만
어린자식 영혼외롭게 할맘없어 두 아이 밑거름으로 살자 마음정하고
나 잘살고있는거라고
잘살아왔다고 여겻는데 말입니다
길게보니 애들에게도 그닥 도움되는 선택같진않아요
좀 이러 저러 복잡한 세상에 던져둿더라면
여러 변수에 노출되고 대처도하며
강인함이라든지 자생력같은것도 더 생기지않았을까싶고
저만봐도 정상적인 가정을 누리는 다른형제들은 나이 70을 향해가면서도
뭔가 새로운걸 계획하고 사회활동들 하며 누리는데
전 오래전부터 우울등등으로 가라앉아
어찌하면 애들에게 짐 안되는 삶을 살다갈것인가만 골몰인데
속모르는 형제들은 저의 모자란 점만 지적에 훈계에
(가득이나 힘든데 ㅠㅠ)
애들도 내 아이들만 결혼도 안중에없고
에고
인생 답 없음이 답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