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908743
40
대 여성 각목으로 폭행한
60
대 전직 경찰
반려견 용변 제대로 치우지 않아 말다툼
반려견이 자신의 집 앞에 용변을 보고 제대로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견주를 폭행한
60
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남성은 퇴직한 전직 경찰이었다.
9일 전남 무안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
69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자신의 주택 앞에서 이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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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여성 B씨를 각목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반려견을 데리고 집 근처를 산책하고 있었다. B씨 반려견이 A씨 집 앞에 용변을 봤는데, B씨가 이를 제대로 치우지 않았고, 이가 말다툼으로 번졌다. 이후 화가 난 A씨가 마당에 있던 각목으로 B씨를 폭행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고, 퇴직한 전직 경찰인 것이 확인됐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