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의대 5년제’ 발표 이틀 만에 폐기 수순… “국민 혼란만 키워”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292054?sid=102

교육부 “획일적 추진 않겠다” 후퇴
의대·환자 단체, 개편 추진 반대
정부·의료계, 오늘 대토론회 개최

 

정부가 의대 학생들의 수업 복귀와 의료 인력 수급 정상화의 대안으로 내놓은 ‘의대 5년제’가 발표 이틀 만에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 전국 의대 대부분이 의대 5년제 추진에 반대·유보 입장을 밝힌 데 이어 교육부도 ‘자율적 추진’으로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평행선 입장을 보여온 정부와 의료계는  10 일 함께 토론회를 열기로 해 대화 물꼬를 틀 지 관심이 쏠린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행 6년제인 의대 교육과정을 5년으로 단축하는 안에 대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5년제를 하는 경우 관리 차원에서 정부가 잘 지원할 것”이라며 “강압적이거나 획일적으로 하지는 않겠다”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의대 5년제 개편에 대해 보건복지부와의 사전 협의는 없었다는 점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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