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님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글을 쓰며
오늘은 또 쉬는 날이라
수원 화성에 가서 가을 햇살이며
바람이며 갈대까지 멋진 풍경 보고
쉬다 왔어요
사람들도 정말 많았는데
여기저기 모여 앉아 돗자리 펴고
쉬는데 그자체가 참 좋아 보이더라고요
작은 수퍼에 갔다가
초등생 주먹만한 빨간 홍옥이
5개 오천원 하길래
사와봤어요
좀 있다가 먹어봐야 겠어요
날씨가 너무 좋은날
잘 쉬며 한글날을 보내네요
그러고보니 한글이 정말 대단하기도 하면서
이렇게 쉬운 글자에 온갖 표현이 가능히고
핸드폰이며 키보드에 최적화된
문자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글자체가 또 가능하고
글자 자체를 꾸밀수도 있다는게
참 재밌고 대단한거 같아요
다른 나라 글자도 글자체, 필체라던가
폰트가 다양하게 나오는 글자가 있나요?
한글 글자체 정말 다양 하잖아요
개개인의 필체도 그렇지만요
참 다시금 생각해도 대단하고 자랑스런
한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