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보고 있어요
이제 시리즈 3보는데
이거 ... 은근 사람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비행기 공중폭파로 미지의 섬에서
살게 된 생존자들
생존자 하나하나
섬에 오기 전 인생도 너무
고달프고 슬픈데
고립된 섬에 조난까지 당한 상황
그들이 처한 상황이 너무 ...
(내가 빠져 있는 상황과 비슷한 느낌)
최악의 상황에 빠져있지만
아무도 구조해 주러 오지 않고...
인생에 도움이 되고
의지가 되야할 가족은
왜 다 이렇게
등처먹고 이용해 먹고 사기치고 비정한지
설령 누군가 오더라도
같은 편이 절대 아니고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와서
이용하고
또 현 상황은 그대로 두고
떠나고 ....
구조될 희망은 없고
이런 상황이 계속되니
나가려고 애써 본 노력도 의미가 없어지고
고립된 섬의 열악한 상황에
계속 살 수 밖에 없나 하는
섬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거 같은 느낌...
시리즈 3까지 왔는데
여기 등장인물들
제발 좀 행복해 졌으면 ...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서
눈물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