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68만 유튜버 ‘동네 의사 이상욱’, 피부과 사칭 혐의… 대한피부과의사회, 형사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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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의사회가 유튜브 등 SNS에서 '피부과 전문의'를 사칭한 혐의로 예젤의원 이상욱 원장을 형사 고발했다. 추가로, SNS에서 '피부과'를 표방한 또 다른 8명의 비전문의 피부과 진료의에게는 법적 조치 전 경고 수단인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상욱 원장은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피부과 진료를 하는 '일반의'다. 하지만 다수의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강남 피부과 원장', '강남 피부과 의사', '피부과를 운영하는' 등의 문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이상욱 원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동네 의사 이상욱(구독자 수 약 67만 명) ▲닥터토리파 이상욱(약 28만 명) ▲예젤 의원 Y E Z E L C L I N I C(약 7만 명) 등이 있는데, 특히 지난 2022년 12월 개설된 '동네 의사 이상욱'은 2년도 안 돼 구독자가 70만 명 가까이 늘었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고발장에 따르면, 이상욱 원장이 게재한 영상, 게시글 등에는 '피부과 의사가 얘기해주는 피부 좋은 사람들의 특징', '강남피부과 원장이 알려주는 흉터 색소침착 남지 않는 후관리', '강남 피부과 원장이 매일 사용하는 약국 꿀템' 등 시청자가 이상욱 원장을 피부과 전문의로 오인할 여지가 있는 문구가 담겼다. 현재는 ‘피부과’ 문구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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