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상위권대학 문과졸인데
알바로 100만원 남짓 벌고
자취해요
생활비조로 100만원 지원해 주고있어요
대학원 진학하려다가 떨어지니
갑자기 과를 바꿔서 예체능으로 대학원을 가겠다고 통보받았고 원서준비중이라 엄한소리는 못했어요
응원도 부족할것 같아서요
동생들도 고딩들이라 앞으로 교육비 들어갈 날이 아직도 먼데
대학원 떨어지면 대학을 다시 가야할수도 있다며
배우기만 하고 취직할 생각은 없어요
부족한건 링크받으면 주문해주곤 했는데
가만보니 생활에 필요한 전품목들이 거의 최고가네요
고양이 사료.모래는 당연하고
세탁세제 물티슈까지요
향이 좋은 캡슐세제 30개에 2만원짜리 사달라기에
급기야 거기서 욱 했어요
저는 감히 그가격대는 상상도 못할거라
가장 저렴이 가격비교해 가며 가성비 좋은것만 찾고있는데
세상 혼자사는지 이기적이라는 생각에 너무 화가 났어요
세탁세제 2만원 사줄수 있죠
근데 생활비 타쓰면서 당당하게 요구하는 태도에 너무 화가 났어요
제가 너무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