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96497?sid=102
낙동강 인근 주민들 몸에서 녹조의 원인이 되는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낙동강네트워크와 환경운동연합 등은 어제(7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유역 어민과 환경운동가 등
102
명의 콧속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먼저 나온
22
명의 검사 결과부터 발표했는데, 절반에 해당하는
11
명에게서 녹조를 유발하는 독성 물질인 남세균이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들 가운데 8명이 재채기 등 증상을 보인다면서, 정부가 녹조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