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중국 개장 앞둔 반등』
코스피 2,610.38 (+1.58%), 코스닥 781.01 (+1.56%)
오랜만에 KOSPI 대형주 강세
KOSPI, KOSDAQ 양 시장 1.6% 내외 상승했습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 우려가 있던 상황에서 발표된 고용보고서는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시켜주었습니다. 11월 FOMC에서 Big cut 예상은 사라졌지만 경기 우려 해소가 시장 강세를 지지했고 달러도 재차 상승했습니다. 미국·중국 경기 기대 가운데 개별 이슈별로 대형주 등락을 이끌었습니다. 6만원을 하회하면서 신저가 경신하던 삼성전자(+0.7%)는 내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전환했습니다. HBM 종목도 강세였습니다. LGES(+4.1%)의 4680 배터리 12월 양산 소식에 2차전지도 투심 개선됐습니다(TCC스틸 +24.5% 등). 규모는 크지 않지만 외국인은 KOSPI 현선물 동반 순매수했고, 오랜만에 KOSPI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훈풍
경기 악재 해소에 민감주 반등
기계(+3.3%)·철강금속(+2.5%)·전기전자(+2.4%)·화학(+2.1%)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들이 업종 상승률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운수창고(-0.5%)는 미국 동부 항만 파업 종료에 해운주(흥아해운 -2.5%, HMM -0.4% 등) 낙폭 확대되며 상승 대열에 끼지 못했습니다. 한편 K-뷰티는 실적 기대에 다수 신고가였습니다(클래시스 +8.0%, 파마리서치 +6.7%).
#특징업종: 1)방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및 수출 호조(현대로템 +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2%, 신고가) 2)국내 상장 중국기업: 중국 확장적 재정정책 발표 예고(헝셩그룹 +14.2%, 크리스탈신소재 +1.1%) 3)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영풍정밀(+9.0%) 공개매수가 상향 기대
국경절 연휴 종료에 수급 상황 예의주시
중국 시장이 일주일 간의 국경절 휴장을 마치고 내일 개장합니다. 그간 HSCEI는 10% 이상 상승해 내일도 중국 시장으로의 수급 쏠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경절 기간 주택 판매량 증가 소식도 시장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신규주택 방문 횟수(1~3일)는 전년비 92.5% 늘었고, 지역별로 거래 건수가 254% 증가한 곳도 있습니다(헤이룽장성 다칭시, 9/30~10/4일). 한편 거시경제 주무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경제회복 정책 패키지’ 발표(10/8)를 예고했습니다. 공공지출 확대 관련 부양 정책의 내용과 규모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주요일정: 1)美 9월 CB 고용추세지수(23:00) 2)韓 8월 경상수지(8일 08:00) 3)韓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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