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알바하는데 힘든 문제중 하나가
중년분들 메뉴에 대해 묻고 쓸데없는말을 너무 많이해요 프렌차이즈 카페 아니고 동네개인 카페라 중년분들 모임으로 많이들와요
메뉴에 대해 묻는건 그래도 최대한 아는대로 답해주는데 줄서있고 빨리 메뉴 만들고 내보내야하는데
계속 메뉴에 대해 이것저것 묻고 하는데 속 타고 주문 밀리고..그렇다고 모른다 할수도 없고 힘들어요
혼자 하는 알바라 더더욱 시간에 쫓기는데 무슨메뉴 단맛정도가 어떠냐 이메뉴는 어떤맛이냐
저역시 모든매뉴 다 먹어본건 아니라 맛에 대해 다 설명 해줄수가 없어요
이보다 더 힘든건 쓸데없는말울 너무 많이해요
주문하면서 내가 이가 시려 무슨 메뉴는 못먹는다
추우니까 이메뉴 주문하는게 좋겠지 집에서 해먹음 왜 이맛이 안날까
우리모임 여기 언제도 왔고 언제도 왔었다 부터 날씨 추우니 무슨 메뉴가 좋을까 누군 이거 누군이거
이리 주문하는게 좋겠나? 등등 주문 키오스크 안쓰고 직접 받고 메뉴 만드는곳인데 메뉴 만들다 주문받고
엄청 바쁜데 뒷줄 생각안하고 저리 본인 하고 싶은말 계속하니 너무 힘들어요
뒷줄 때문에 단답으로 끝내면 불친절 하네마네..
프렌차이즈 카페에선 이런일 별로 없는것 같고 젊은 사람들은 오히려 말을 거의 안해요 주문 계산 끝
나이들면 쓸데없는말을 줄여야겠다 매일 일하며 다짐합니다 왜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본인 상황에 대해 길게 이야기 하는지 정말 이해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