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박2일 막내작가 수박들어주기 어떤가요?

예전에 홈김동전에도 비슷한 구성으로 진행했는데 

그땐 눈치를 챘던건지 어떤건지 몰라도 

주우재도 짐들어주고 

조세호도 짐들어주고 했는데 

 

1박2일에서 막내작가(여성)가 무거운 수박 두개 들고가도 

그누구도 들어주지 않고 

마지막에 문세윤만 무심한척 

"어디까지 들고가려는거야 이 무거운걸"

하면서 하나 들고 

나머지 하나까지 자신이 들고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논란나자

방송클립은 날렸고

남초는 이게 왜 문제냐고 난리났고 

여초는 기본 매너자체가 원래 없다 포기한 댓글들이구요

 

저는 

그렇습니다.

현장에서 막내작가라는 위치가 저런 굳은일 도맡아 하는 일이면서 

출연자들 출연료의 1/100도 못받는 일자리겠죠

여성이니 뭐니 인식하기 전에 그들의 마인드가 딱 거기까지라고 보고 

 

해외여행 자유로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알꺼에요. 

한국을 제외하고는 

무거운 캐리어를 끙끙대고 올라가면 

짐 나눠 들자는 사람 늘 만나거든요

(주로 남자지만 여성분들도 많았어요)

 

 

영국에서는 기차역에서 

무겁지 않고 그냥 큰 캐리어 가뿐하게 들고 가는데 

 

"와우, 너 코리안이구나"

하면서 짐들어 주는 애도 만났어요

 

"어떻게 알았어?"

"이런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는 여자는 코리안 밖에 못봤어"

"그럼 다들 어떻게 하는데?"

"도움을 요청하지"

 

도움을 요청할 생각조차 해본적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 맞아요. 

여자라고 힘이 없나요? 똑같이 들어야죠

오히려 남성에게 기대하는게 더 차별적 행동일수도 있죠

전세계적으로 대한민국만 이걸 차별로 보네요. 

ㅋㅋㅋㅋㅋ 어째요 신이 남성에게 근육을 더 많이 부여했지만 

공주병 남자들은 똑같이 무겁다니 

저는 한국에선 저 반응이 당연해 보여요.

 

그런데 사실 남녀문제를 떠나

이게 연예인들과 스텝간의  차별같기도 해서 

여자연예인이라고 달랐을까 싶긴 하네요

 

무거운걸 드는게 현장에서 그냥 네 일이잖아 하는

 

반박시 네 님말이 다 맞아요. 똑똑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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