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년이나 가족들을 안 보니 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 날이 오네요

근데 보면 다시 안 좋은 반응이 나올 거 같아요

그럼 또 몇년을 안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 정도 되기까지 힘들었어요

뭘 해결한 건 아니고 제 개인적 상황은 더 나빠졌고 몇년 전 가족을 시작으로 올해는 다른 사람들과도 잘 안 만나게 되었어요

 

가족을 안 본지 만 5년이나 되었는데도 기억 나는 게 있고 서러운 게 있다니 진짜 가족이란 뭘까요 

아직도 나한테 왜 그랬나 왜 그런 기대를 할까 왜 그런 말을 했을까 너는 어떻다 저렇다 하는 말이 귓전에서 맴돌아 괴로운 날이 많아요

그래도 이젠 몇 가지 기억은 좀 안 나는 것 같고 뭘 잊어버린 건지도 잘 기억이 안 나요

 

경제적으로 아직도 자리 잡질 못해서 맨날 동동 거리는 처지인데 그 걱정으로 인해 다른 걱정이 잊히는 효과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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