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의대6년→5년 단축에…의료계 "의료교육 부실화”

의대 6년→5년 단축에…의료계 “이것이야말로 의료교육 부실화” -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45517?sid=100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대다수 의대생에게  '2025 학년도 복귀'를 전제한 조건부 휴학이라는 '당근'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2025 학년도에 복귀하지 않는 학생은 유급 또는 제적 처리하겠다는 '채찍'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와 대학의 어떤 호소에도 냉소적인 반응을 보여온 의대생들이 이번 대책으로 인해 교육현장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아울러 의사인력 공급의 공백을 막기 위해 총 6년인 의대 교육과정을 5년으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료교육 부실화'라며 의료계는 강하게 비판하고 나 섰습니다.

 

 

특히, 의대 교육과정의  '6 년→5년 단축' 검토 또한 의료계의 강한 반발을 부르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대규모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주요 명분의 하나로 '의대 교육의 부실화 우려'를 내세웠는데, 가뜩이나 6년간 커리큘럼이 빈틈없이 빡빡하게 이뤄져 방학 기간도 짧고 시험도 많은 의대 교육 특성상 1년을 줄일 경우 의대 교육이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강희경 서울의대 교수비대위 위원장은 "현재 본과 4년 교육도 힘들어 이 과정들이 예과로 내려가고 있는 상황인데, 5년제 시도는 의대 교육과 의료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 분명하다"며 "정부가 추구하는 것이 허울 좋은 '더 많은 의사'인지, 국민 건강을 담보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의사'인지 먼저 밝혀라" 라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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