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와 전화통화중에 밥 뭐해먹냐 그래서,
물가만 비싸고 할 것도 없고, 물건 와도 하기도 싫다 그랬더니,
어떻게 하기 싫다는 소리를 하냐고 하시네요.
식구들 해먹이고 해야지 어떻게 하기 싫다 하냐고 타박을 하시는데, 짜증이 확 올라왔어요.
제가 그런 말 안해도 가족들 굶기지 않아요.
전업이라고 집에 있지만, 밥 해먹는게 맨날 즐거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런 얘기 좀 하지말라고 그런 얘기 하니까 전화도 달갑지도 않다고 했더니,
그 전화 끊고 울었대요. 하.....
자식 괜히 낳았다고. ㅜㅜ
그 일 있은 후로 전화하기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