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자친구와 헤어질 결심...엄마는 제가 예민하다네요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저는 아이도 있고 분명히 처음부터 

아이를 다시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는 했어요

그부분에서 상대방도 상관이 없으면 괜찮은데 상대방은 아이를 원하구요  이부분도 첨부터 아니었고

우선 남자친구는 제 아이에게 초반에는 신경을 많이 써줬어요 자기 집에 아이 방도 꾸며주고요   물론 남친집이 새 집이라 초반에  꾸미고 설치하는데 제가 많이 도와줬어요

조명이나 가구같은것들이요. 정원이라든지

저도 할만큼 했다는거죠.. 쓰면서 저도 참 멍청했네요 

이혼하고 3년뒤에 신중하게 골랐다고 생각했는데 판단 미스였어요 

잠도 우선 많고  게으르고 이부분에서 저랑 안맞다 느꼈어요 

가장 결정적으로 확 식은 계기는 주말에 공원에서 

제 아이 멱살을 잡은 거에요  분수대에 나뭇가지를 던졌다는 이유로.  물론 옆에서 바보같이 보고만 있지 않았어요 바로 따졌어요 뭐하는거냐고  

그리고  어느날 자기 엄마랑 이야기 하길 자기는 어렸을때 

아빠가 바닷물에 자기를 확 던졌던게 트라우마로 남아있다면서  제 아이를 물속에 던지는 장난을 하더군요.

아이가 그렇게 싫다는데도..  

 

저에게도 이 두가지 일은 저도 아이도 상처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제가 이야기를 꺼내며 헤어지자고 하니

저더러 자기가 잘해준건 하나도 기억안하고 그런것만 기억해서 나쁜 사람 만든다네요. 

이제는 저도 트라우마 생겨서 혼자 아이랑 살려구요 

엄마는 제가 예민하다는데 이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헤어지자고 얘기한 상태구요 이제 아무 감정이 안들어요 슬프지도 않고 담담해요 

그치만 아이때문에 마음이 계속 안좋아요 ㅠ 우울증에 걸릴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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