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워킹맘이고 아이는 초등이예요.
아이 수업 기다리면서 보니
일 안 하는 엄마들은 참 다양한 모임과 관계가 있고
저는 상대적으로 그런 게 적어서 조금 소외감이 들더라구요.
그나마 저는 근무 시간이 조금 자유로워서
전업 엄마들과 겹치는 관계가 있는데
더 바쁘게 일하는 워킹맘들 많으니 제가 징징대면
안 되는 걸 알지만..
운동모임이니 엄마들 모임이니 다양하게 하는 분들
보니 당연히 할애한 시간만큼 그런 관계들이 깊을 수 밖에
없고 그 사이에서 꿔다놓은 보릿자루 같은 나를 발견..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은 괜시리 서늘하고 그러네요